도솔채널

봄철 러닝, 제대로 하고 계신가요?
워밍업부터 쿨다운까지 함께 알아보아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날씨가 풀리면서
굳어있던 몸을 움직이고자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서서히 늘고 있는데요.
요즘 달리기에 푹 빠진 당신,
혹시 빨리 뛰고 싶은 마음에 운동화 끈만 동여매고
바로 트랙 위를 달리지는 않으신가요?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달리는 자세는 좋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러닝을 시작하다 보면
우리 몸에 큰 부담을 안길 수 있습니다.
근육과 힘줄이 미처 이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달리다 보면,
관절 가동 범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지면의 충격이 관절에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건강하게 러닝을 즐기기 위해,
지금 이 글을 읽어보며 나의 러닝 전후 스트레칭 습관을 점검해 보세요!

1. 러닝 전후 관리, 왜 필요할까요?
달리기 전, 미처 풀리지 않은 근육과 관절은 뻣뻣하게 굳어 있기 쉽습니다.
이 상태로 예열 없이 달리기를 시작하면
무릎과 발목 관절이 체중의 3~5배에 달하는 하중을 고스란히 감당하게 되어,
러너스 니(슬개대퇴통증증후군)나 족저근막염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달리기 전 스트레칭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
-몸에 가해지는 충격 완화
달리기 전만큼이나 달리기 후의 마무리 역시 중요한데요.
완주 후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육 내 혈류 정체로 인한 어지러움 유발
-근육의 회복 속도 저하
따라서 보다 안정적으로 러닝을 즐기기 위해선 달리기 전후 관리를 살피는 것이 권장됩니다.

러닝 시작 전, 워밍업으로는 동적 스트레칭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동적 스트레칭은 근육을 정지된 상태로 꾹 늘리기보다는,
가볍게 움직이며 관절 가동 범위를 넓혀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하이니 동작
-제자리에서 무릎을 가슴 높이까지 번갈아 들어 올려요.
-하체의 큰 근육들을 활성화해 충격 흡수 준비를 마칩니다.
버트 킥 동작
-발뒤꿈치가 엉덩이에 닿을 정도로 뒤로 차올려 보아요.
-허벅지 앞쪽 근육을 부드럽게 늘려주고,
뒤쪽(햄스트링) 근육을 활성화하여 부상을 방지합니다.

러닝을 마친 뒤에는 정적 스트레칭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정적 스트레칭은 몸의 반동을 이용하지 않고,
근육을 지그시 늘린 상태로 일정 시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허벅지 앞쪽 스트레칭
-한쪽 발등을 잡고 뒤꿈치를 엉덩이 쪽으로 지그시 당겨 15초 이상 유지해 주세요.
종아리(비복근) 스트레칭
-벽을 짚고 한쪽 다리를 뒤로 뻗어 뒤꿈치를 바닥에 꾹 눌러주세요.
-발바닥으로 가는 하중을 분산시키는 중요한 동작입니다.
족저근막(발바닥) 스트레칭
-발목을 발등 쪽으로 굽힌 상태에서 엄지발가락을 몸쪽으로 지그시 당겨주세요.
-팽팽하게 당겨지는 발바닥 부위를 손으로 가볍게 마사지해요.
쿨다운 TIP
달리기를 마친 뒤, 바로 멈추지 말고, 5분 정도 가볍게 걸으며 심박수를 서서히 낮춰주세요!

만약 충분한 스트레칭과 휴식을 취했음에도
무릎이나 발목에 통증, 붓기, 열감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무리해서 러닝을 이어가지 마시고,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몸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해지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내 몸에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되니까요.
달리기만으로도 충분히 지칠 수 있기 때문에
관리까지 신경 쓰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작은 습관들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보다 안정적인 상태로 오랫동안 러닝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오늘부터 내 몸을 위해서
러닝 전 후 스트레칭을 가볍게 시작해 보아요!